초등추천전집 생활 속 원리과학.
지구와 생명체의 탄생 및 역사 이야기로 지구가 어떻게 생겨났고
생명체가 어떻게 탄생하고 멸망하고 진화하였는지를 이야기한 책입니다.
특히 공룡의 존재와 멸망, 인간의 탄생과 진화 등 다양한 해석으로 쉽게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옛날 옛날 지구에서는
글 박지선 / 그림 박승범 / 감수 손정우(경상대 교수) / 출처 그레이트북스
" 지구는 어떻게 생겨 났을까? "
약 46억 년 전
지구에는 아무도 살 수가 없었습니다.
온통 펄펄 끓는 불덩이였기 때문입니다.
지구는 점차 식어가고, 지구 표면에 단단하고 얇은 껍질이 생겨났습니다.
공중에 가득 차 있던 수증기가 비가 되어 쏟아지면서 바다가 형성됩니다.
그렇게 몇백만 년, 몇천만 년, 몇억 년이 흘려서
바다에 아주 작은 생물이 생깁니다.
그 생명들이 점차 번져나가면서 점점 복잡한 생물로 진화해 나갑니다.
그리고 마침내 산소를 만들어내는 생물이 생기면서
바다에 산소가 아주 많아지며 생물들의 종류도 다양해집니다.
바닷속에는 갖가지 괴상한 생물들도 많이 생겨납니다.
바닷속에만 살던 생물들이 어느 순간 육지로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몇백만 년, 몇천만 년 뒤에 곤충이 생겨납니다.
뒤이어 물고기들도 육지로 나오면서 진화를 합니다.
지느러미가 다리로 되고, 숨을 쉬는 아가미가 허파로 바뀌면서 양서류라는 생명이 탄생합니다.
육지로 생물들이 하나둘 나오면서 다양한 모습으로 변해갑니다.
그러면서 황무지였던 육지가 커다란 숲을 이루고 점차 녹색으로 변해갑니다.
양서류가 육지에 적응하고 진화하면서 파충류라는 생명이 탄생합니다.
지구는 하나의 거대한 대륙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산들이 폭발하면서 햇빛이 없어지고 추워집니다.
식물들은 점차 없어지고 동물들도 생물들도 살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러면서 점차 다양한 생물들이 사라져 버립니다.
그렇게 몇백만 년, 몇천만 년 뒤에 이전과는 다른 생물들이 탄생합니다.
특히 크고 작은 공룡들은 1억 6,000만 년 동안 지구를 지배할 정도로 세력이 막강합니다.
또한 새끼를 낳아 젖을 먹여 기르는 포유류도 탄생하지만 공룡들의 압박 때문에 땅속 밑에서 생활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느 날 하늘에서 커다란 별똥별이 떨어지며 하늘을 새까맣게 덮어버립니다.
추위와 굶주림으로 공룡들은 완전히 사라지고 다른 생명들도 거의 사라집니다.
하지만 땅속밑에서 생활하는 포유류만 살아남게 됩니다.
공룡들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 포유류가 차지합니다.
포유류는 땅굴에서 나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곳곳에 진화 및 번식을 퍼트립니다.
이 가운데에는 원숭이 무리도 있습니다.
그리고 몇백만 년, 몇천만 년이 흐르고 400만 년 전쯤이 되었을 때였습니다.
원숭이 무리 중에 두 발로 걷는 무리가 나타납니다.
학자들은 이들이 우리 인류의 조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몇십 만 년, 몇백만 년을 거치면서 인류는 진화하고 성장합니다.
그러면서 인류는 뇌가 점점 커지고 영리해집니다.
산에서 짐승을 잡거나 바다에서 물고기랑 조개를 잡아먹습니다.
또한 농사를 짓고 사람들이 자꾸 모여들어 마을이 생기고,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도 생겨납니다.
인류는 아주 빠른 속도로 발전을 거듭하며 사람의 손발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몇백만 년, 몇천만 년, 몇억 년 만을 거치면서
아무것도 없는 지구가 생물들이 하나둘 생겨나면서
지구가 탄생하고 진화하는 모습이 신기합니다.
처음부터 다양한 생물들이 죽고 탄생하며 지금의 인간이 탄생했습니다.
이 책을 보면 처음부터 지구의 주인은 인간이 아니었는데
인간이 너무 자연을 훼손하고 있지 않나 하는 느낌이 듭니다.
나중에 인간이 죽고 나면 과연 어떤 새로운 생명체가 탄생할지...
인간은 또 어떤 모습으로 진화를 할지...
아이와 함께 상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소재로 아이와 질문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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